루체른 내 캡슐호텔

혼자 여행하는 입장에서 최고의 숙소인 것 같음. 위치도 역에서 걸어서 15분? 버스타고 5분이면 가는 거리라 좋음. 걸어서 2분 거리에 Coop 마트 있어서 뭐 사먹기 좋음. 공용공간에 전자렌지랑 전기포트 있는데 그 옆에 있는 접시, 식기류 사용해도 돼서 햇반이랑 컵라면이랑 이런저런거 해먹기 좋음. Coop에서 산것도 여기서 해먹으면 돼요. 씻는 곳은 화장실이랑 같이 있는데 샤워부스가 4~5개 정도 있어서 한번도 기다린 적 없었고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음. 직원도 굉장히 친절함. 그리고 마시는 물이 종류별로 있음. 미지근한 물, 차가운 물, 탄산수. 아침마다 나가기 전에 물병에 담아가면 좋음. 스위스에서 물 사먹는 것만큼 아까운게 없음. 여기는 세면대 물도 마셔도 되는거라. 여기 머물면서 루체른 시내구경, 리기산, 클링엔슈톡-프로날프슈톡 하이킹 갔다가 인터라켄으로 넘어갔음. 침대는 딱 1인용이고 어차피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여행자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숙소.

좋은 위치. 청결함